
그림에 마음을 놓다 이주은 지음 마음의 감기는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옵니다. 그럴 때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그림으로도 마음 처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림 감상과 더불어 마음치유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은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르 다피트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입니다. 한 남자의 뒷모습은 거세 파도를 바라보며 대자연 앞에 서서 높은 파도를 이겨내고 세상으로 나아갈 것 같은 강인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과연 이 방랑자는 파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입니다 사랑의 기억, 슬픔 의 모델 선 시엔이라는 여인은 낮에는 재봉 일을, 밤에는 매춘으로 ..

내 가슴속 램프 독서 후기 (생각하는 동화2) 정채봉 글. 김복태 그림 오늘은 낡은 책 한 권을 펼쳐봅니다. 30년 전 20대 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 때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던 생각하는 동화 내 가슴속 램프는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삶의 지혜와 삶의 철학이 담겨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로 짧은 이야기 속에 감동이 담겨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그때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편안한 위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책입니다. 정채봉 작가님은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많은 책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등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채봉 작가님의 시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 나라에가..

다만 나로 살뿐 1부, 2부 원제 스님 지음 원제스님의 정면승부 세계일주 이야기입니다. 두루마기 승복과 낡은 삿갓, 흑요석 염주와 함께한 2년간의 세계 일주 기록입니다. "카우치서핑"이라는 꿀팁을 알게 되었어요. 카우치서핑이란 유럽이나 서구의 선진국에서 무척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카우치(couch, 소파)를 서핑(surfing, 찾다)하다 라는 뜻입니다. 카우치서핑에서 호스트는 집주인이고, 서퍼는 여행자입니다. 호스트는 자신의 집에 있는 소파를 다른 여행자에게 제공합니다. 서퍼는 여행하는 도시의 호스트의 집 소파에서 머물 수 있을지 요청합니다. 그렇게 호스트와 서퍼가 되어 무료로 잠자리를 주거나 받으며 서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바로 카우치서핑입니다. 원제 스님은 이렇게 세계일주를 하며..

돌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 글) 산드라 블랑코 / 그림) 엘마 "돌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 제목이 특이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행복을 꿈꾸는 페드리뉴의 이야기입니다. 페드리뉴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평생 돌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책은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예쁜 돌을 선물하고, 모두들 돌을 소중하게 가지고 다닙니다. 제빵사는 자기가 구운 빵보다 더 큰 돌을 갖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드리뉴는 아름다운 소녀가 아무런 돌 없이 즐겁게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소녀는 자신이 갖고 있던 돌을 버렸고 훗날 마을 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돌보다 훨씬 무거운 돌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남의 돌..

독서 리뷰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윤여준 쓰고 그림 은퇴한 아빠의 일상이 그림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아빠는 매일 아침 가족의 식사를 차리시고 가족들 모두 분주히 출근을 하면 아빠는 홀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뒷모습은 왠지 짠해집니다. 집안일을 하시고, 취미로 등산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처음엔 잘 지재시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힘들어 보입니다. 채취업도 힘들고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한숨만 늘어갑니다. 비 오는 날 아빠는 밖에서 비를 맞고 계십니다. 딸이 아빠께 우산을 씌워드립니다. “여기, 우산” “괜찮다니까!” “같이 써요 이젠 제 우산도 제법 커요.”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며 딸이 이제는 아빠의 우산이되어 아빠를 위로해드립니다. - 윤여준 작가의 예쁜 그림과 담담하게 쓰인 짧은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책 리뷰 김영갑 글. 사진 김영갑 작가님의 사진과 작가님의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감동적이었습니다. 김영갑 작가님은 제주도에서 사진 작업 중 제주도의 매력에 빠져 1985년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중산간, 한라산, 마라도 등 섬 곳곳을 다니며 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세 등 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당근과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며 사진 작업에 영혼과 열정을 바치셨습니다. 주위에서 간첩이라 오해를 받아 신고를 당하는 일도 있었고, 홀로 지내며 오로지 사진 찍는 일만 하셨습니다.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것은 섬에서 나만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뭍의 것들이기에 일상적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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