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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철학 동화 - 내가슴속램프 독서 후기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1. 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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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속 램프 독서 후기

(생각하는 동화2)

정채봉 글. 김복태 그림

 

철학 동화

 

 

 

오늘은 낡은 책 한 권을 펼쳐봅니다.

30년 전 20대 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 때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던

생각하는 동화 내 가슴속 램프는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책입니다.

 

 

 

철학동화

 

 

 

이 책은 삶의 지혜와 삶의 철학이 담겨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로 짧은 이야기 속에

감동이 담겨 있습니다.

 

 

철학동화

 

 

 

 

다시 읽어보아도 그때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편안한 위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책입니다.

 

 

 

철학동화

 

 

 

정채봉 작가님은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많은 책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물에서 나온 새> <오세암> <멀리 가는 향기>

<생가하는 동화> <초승달과 밤배> 등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채봉 작가님의

시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 나라에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 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 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엄마에 대한 애절함, 보고 싶은 엄마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힘들 때면 엄마를 부르게 됩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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