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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 염색샴푸 위험
얼마 전 sbs 뉴스에서 시중에 판매 중인 염색약. 염색샴푸 성분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염색샴푸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염색약이나 염색 샴푸에 들어있는 성분 가운데 사람 몸에 위험할 수 있는 물질들이 확인됐지만 제품 퇴출에는 2년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THB 성분을 가장 먼저 유전 독성 가능성이 있는 기타 위해성 물질로 지정한 이후, 13개 성분을 추가했습니다. 대기업 제품을 포함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염색약과 샴푸의 상당수가 유해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들 제품이 앞으로 2년 동안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다는 겁니다. 걱정되는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성분 물질을 일일이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성분명 수십 가지를 보며 유해성 물질이 들어갔는지 찾기 쉽지 않고, 미용실에서 염색하는 경우에는 그마저도 어렵습니다. 식약처는 문제 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유통 중인 제품은 믿고 살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22일 국내에서 사용 중인 염모제 성분 76개의 위해성을 평가 중으로, '니트로-p-페닐렌 디아민' 등 8개 성분이 위해성 물질로 추가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성분의 위해성을 판단한 근거는 '유전 독성'입니다. 유전 독성은 사람 유전자에 손상을 입히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지난 5일 'o-아미노페놀' 등 5개 성분에서 위해성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5개 성분을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내용의 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8개 성분까지 사용 금지 대상으로 지정되면 염모제 사용 금지 성분은 14개로 늘어났습니다. 1차 조사에서 확인된 5개 물질이 들어간 국내 제품은 약 3,600개로 파악됩니다. 이번에 확인된 8개 성분이 쓰인 제품은 파악 중인데, 대기업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는 내부 검증 절차를 거친 뒤 행정예고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9년 유럽이 유럽 소비자 안전성 과학 위원회에서 THB보고서를 발표했으며, THB 성분의 독성 성분을 규정했고 우리나나 식약처로 2번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문제는 당시 THB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 없어서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2021년 8월에 THB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염색 샴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식약처의 행정예고 진행을 앞으로 지켜보는 동안 소비자의 불안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염색약을 사용하는 연령도 다양하고 염색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 논란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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