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 초전도체 관련주

초전도체 - 초전도체 관련주

 

최근 관심이 많은 초전도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체 - 초전도체 관련주 -지식백과-

 

 

 

초전도는 다양한 종류의 물질에서 나타나는데, 주석이나 알루미늄과 같이 한가지 원소로 된 물질에서도 일어나고, 다양한 금속 합금이나 도핑된 세라믹 물질에서도 나타납니다. 한편 초전도는금 이나 은 과 같은 귀금속 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순수한 강자성 금속에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1986년에는 구리-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계 세라믹  물질에서 임계 온도가 90 K(켈빈)을 넘는 고온초전도체가 발견되었는데, 이 때문에 초전도체 연구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순수한 연구 주제로서, 이런 물질들은 초전도체를 설명하는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초전도 상태가 경제적인 면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온도인 액체질소의  비등점 (77 K)보다 높은 온도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좀 더 많은 상업적 응용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초전도체 성질

 

초전도체의 비열이나 초전도성이 깨질 때의 임계 온도, 임계 자기장, 임계 전류 밀도와 같은 대부분의 성질은 물질마다 다릅니다.

한편으로는, 물질이 무엇이냐에 상관없이 초전도체이면 공통적으로 가지는 성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든 초전도체는 자기장이 없을 때 작은 전류에 대해 정확히 0인 전기 저항을 가집니다. 이러한 '공통적인' 성질은 초전도성이 하나의 열여역학적인 상이며, 물질의 미시적인 구조에 독립적인 특정한 성질을 가진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초전도체 이용사례

 

초전도체는 자기장을 차단하는 특성이 있어 자석 위에 가까이 가져가면 자석위에 떠 있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마이스너효과라고 합니다.  또,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어 전류가 흘러들어도 전력 손실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대량의 전기

를 손실없이 저장하거나 송전이 가능하며, 초전도체는 매우 센 전류를 흐르게 하여 강한자기장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자기부상 열차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분야에 따라 활용이 다양합니다.

• 에너지 : 차세대 초전도핵융합  외 MHD 발전 등
• 전력: 초전도에너지저장(SMES), 초전도 변압기, 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발전기 등
• 교통: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초전도 전자 추진 선박, 초전도 전기자동차  등
• 의료ㆍ과학: 자기공명영상, 핵자기 공명, 뇌 자기 검출기, 암 치료 사이클로트론, 높은 장세기 자석 등
• 환경ㆍ산업: 핵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초전도 자기 분리, 입자가속기 등
• 전자ㆍ정보: 초전도 슈퍼컴퓨터, 초전도 양자 간섭장치

 

초전도체 - 초전도체 관련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초전도체 관련주

 

초전도체가 주목받자 주식시장에는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생겨났습니다.

신성델타테크, 덕성, 서남, 인지컨트롤스, 파워로직스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상장사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활용한 사업을 해서 테마로 분류된 것이 아닙니다.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LK-99를 개발했다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한 경우이며, 즉 초전도체와 관련 없는 사업을 하지만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한 벤처캐피털사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들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초전도체가 상용화할 경우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석 시스템 등의 사업을 하는 사례입니다.

LK-99가 초전도체가 맞고, 상용화가 가능하고, 해당 기업의 제품이 필요하다는 세 가지 가정이 모두 충족될 때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지분으로 테마주가 된 경우는 초전도체 기술, 사업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따로 시장에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반면 덕성, 서남처럼 초전도체 상용화와 엮여 테마주로 분류된 회사들은 주가 급등에 따른 해명을 내놨습니다.

“초전도 응용 기술 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한 바 없고, 초전도체 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한 수준”(덕성)이라거나 “우리 회사가 (초전도체) 관련주로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우리 기술은 2세대 ‘고온초전도선재’ 기술로 이미 실용화된 기술”(서남)이라는 내용입니다.

초전도체에 대해 일반인이 검증이 불가능한 점, 검증에 나선 기관들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점,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는 돼야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결론에 이르기까지 공백기가 생겼습니다.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끼리 물량을 주고받으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매매 거래 정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해당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는 점만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직 LK-99의 실체를 알 수도 없고, 맞다고 해도 상용화까지 어떤 난관이 있을지 모른다”며 “투자자들도 이를 알면서, 폭탄이 터지기 전에 자신은 최대한 이익을 챙겨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의 역사는 테마주 열풍의 끝에는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만 남는다는 사실을 이미 여러 차례 보여줬습니다.

21일 오전 9시 28분 기준 휴비스(29.94%), 코닉오토메이션(29.87%), 나인테크(29.80%)는 가격상한선까지 도달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동인베스트 또한 전일 대비 2만8천원(27.70%) 오른 12만9천100원에 거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