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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한국 네번째 추기경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8. 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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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한국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   -출처 연합뉴스-

 

 

유흥식 추기경

한국에서 네 번째로 탄생한 추기경인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이 2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됐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지난 5월 29일 함께 추기경에 임명된 19명의 성직자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서임식을 마침으로써 정식으로 로마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습니다. 선종(善終)한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과 2014년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79)에 이어 한국 가톨릭 교회의 네 번째 추기경입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서 죽을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은 교황님에게 편지 쓸 때 내가 첫머리에 항상 쓰는 표현"이라며 "죽을 각오로 추기 경직에 임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습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영예로운 자리이며, 추기경단은 교회법상 교황의 최고 자문기관입니다.

새 추기경들은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 뒤 서임 순서에 따라 한 명씩 교황에게 나아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빨간색 사제 각모(비레타)와 추기경 반지를 받았습니다. 추기경 품위의 상징인 비레타는 아래는 사각형이고 위쪽에 성부·성자·성령의 삼위(三位)를 상징하는 세 개의 각이 있습니다.

빨간색은 순교자의 피를 상징합니다. 추기경이 때로는 피를 흘리면서까지 교회의 성장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투신해야 함을 의미입니다.

추기경 반지는 사도 베드로의 손에서 반지를 받음으로써 교회에 대한 추기경의 사랑이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의 사랑으로 굳건해짐을 뜻합니다.

새 추기경 20명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추기경은 226명으로 늘었고, 이 중 132명이 교황 선출권을 지닌 80세 미만의 추기경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과 유흥식 신임 추기경 두 명 모두 투표권을 가집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만 80세가 되는 내년 12월까지, 유흥식 추기경은 향후 10년간 투표권이 있습니다.

 

유흥식 라자로

출생: 1951년 11월 17일 (70세) 충청남도 논산군

명의 주교 : 대전교구 명예 주교, 개인적 대주고 승품. 2003년 6월 24일 부교구장 임명

주교 임명일 : 2005년 4월 1일 교구장 계승

                      2021년 6월 11일 성직자성 장관 임명, 대주교 승품

                      2022년 5월 29일 추기경 임명

학력 : 논산대건고등학교 (졸업)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수료)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교의신학 / 박사)

                      

한국인 역대 추기경

 

역대 추기경 - 출처 연합뉴스-

 

유흥식 추기경님의 서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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