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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다식

11호 태풍 힌남로 경로, 전국날씨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8.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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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로 경로, 전국 날씨

 

태풍 힌남로 경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해 상부터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오늘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는 내일(31일)까지 30~80㎜의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강원 중·북부 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동부에는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전북 남부, 전남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30일 새벽 서쪽 지방에서 시작해 아침 전국에 확대돼 31일 새벽 비가 시작될 때와 마찬가지로 서쪽 지방부터 멎고, 31일 오후에는 전국이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30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이 30㎜ 내외인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이고, 30일 낮부터 31일 새벽까지엔 강원 남부·강원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동부를 중심으로 이런 호우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태풍 힌남로   -출처 기상청-

 

 

태풍 힌남로

 

28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남동쪽 980㎞ 해상을 지나는 등 대만 동쪽 해상을 향해 서진 중입니다.

힌남노 예상 경로상 해수면 온도가 높아 세력이 강해 지거나 최소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힌남노’의 위력은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중심기압 985 hPa에 최대 시속 97㎞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강도를 ‘중’으로 관측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도쿄 남서쪽 약 1000㎞ 해상까지 진출할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 hPa로 내려가고, 최대 풍속은 시속 126㎞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때부터 ‘힌남노’의 강도가 ‘강’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예측모델마다 태풍 힌남노의 경로를 다소 달리 예측하고 있고,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동에 대해서도 예상들이 엇갈려 태풍의 진로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가장 큰 변수는 태풍 힌남노 아래쪽에 위치한 열대 요란과의 상호관계로, 영국 모델(UM)은 두 세력이 별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유럽 모델(ECMWF)은 두 세력이 합쳐지는 것으로 모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태풍이 대만 동쪽까지 진출하는 것에는 두 모델이 일치하지만 이후 경로에 대해서는 다시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모델은 티베트 고기압 세력이 강해져 그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대만을 지나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유럽 모델은 티베트 고기압이 약해 태풍 힌남노가 3일께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한국과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주변 기류를 바꾸면서 한반도에 비를 뿌리거나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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