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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다식

부엉이와 올빼미 차이점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8.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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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엉이와 올빼미 차이점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미운새)에서 부엉이 카페가 나오면서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점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귀가 둥근 모양이면 올빼미이며, 귀가 뾰족하면 부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엉이

부엉이 올빼미 차이

 

부엉이는 올빼미와 비슷하나 눈이 크고 머리 꼭대기에 귀 모양 깃이 있다. 다리는 일반적으로 굵고 짧으며, 가운뎃 발가락의 발톱은 다른 종과 달리 빗살 모양입니다. 대부분 야행성이지만 쇠부엉이(Asio flammeus)처럼 낮에 활동하는 종도 있습니다. 다른 야행성 조류와 마찬가지로 깃털이 부드러워 날아다닐 때 거의 날개소리가 나지 않으며, 대표적인 종으로 쇠부엉이 외에 칡부엉이(Asio otus otus)·수리부엉이(Bubo bubo kiautschensis)·솔부엉이(Ninox scutulata)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것은 귀깃의 존재에 의해서 구별합니다. 귀깃이 있는 것은 부엉이고 귀깃이 없는 것은 올빼미로 구별합니다. 그러나 소쩍새는 귀깃이 있어도 부엉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엉이로는 수리부엉이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특산품종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입니다. 평지에서 고산에 이르는 암벽·바위산·하천을 낀 절벽 등지에 살며, 암벽 바위 위나 바위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습니다. 새끼는 멧토끼·꿩·집쥐·개구리·뱀 등으로 키웁니다. 

부엉이는 부와 지혜의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빼미

부엉이 올빼미 차이

올빼미는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 깃털이 없습니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습니다.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포가 발전하여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발달한 귀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냥하기 좋도록 진화하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갖고 있으며, 날개의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 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냅니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웁니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알은 2~3개 낳으며,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입니다. 들쥐 외에 작은 조류나 곤충류를 잡아먹습니다.

부엉이 가족 펜화 그림 감상해 보세요~

 

부엉이 가족
부엉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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