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프리즈 서울 

 

프리즈 서울

 

프리즈 서울 기간 : 2022.9.2 ~ 2022. 9.5

장소: 코엑스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개막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였습니다.  프리즈 전시장에는 몬드리안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함께 세계 2대 아트페어입니다.

뉴욕 기반인 앤드류 그랩스 갤러리 디렉터 리즈 멀홀런드와 보르톨라미 갤러리 디렉터 클레어 벨르자임이 29일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열린 그룹전 'The Cumulative/누적효과' 공동 전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으며,  이들 갤러리들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아트페어에 참여합니다. 
이번 프리즈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즈로써  그동안 런던, 뉴욕, LA 등 세계 미술의 중심지에서만 열려왔으며, 이번 프리즈 서울의 성패에 한국 미술 시장의 미래가 달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리즈 서울은 이달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축제에 참가한 110개 세계 유명갤러리(국내 10개 포함)는 저마다 거장들의 명작을 꺼내놓고 있습니다.

행사 현장은 코엑스 3층 C·D홀. 문이 열리자 세계 추상화의 전설 피카소의 작품을 필두로 리히텐슈타인, 호크니 등 거장들의 명작이 관객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프리즈 서울은 메인, 마스터즈, 아시아포커스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메인 섹션에선 세계 미술계에 이름 하나로 통하는 전설의 갤러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세계 최고의 갤러리로 불리는 가고시안이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데미안 허스트, 게오르그 바젤리츠, 우르스 피셔, 무라카미 타카시, 쩡판즈 등 거물급 작가들의 작품이 관객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 '하우저앤드워스'는 조지 콘도의 '붉은 초상화 컴포지션'(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을 전면에 내세우고, 필립 거스통의 유화를 비롯해 루이스 부르주아, 조지 콘도, 마크 브래드포드 등 8명의 명작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스터즈 섹션도 명작으로 전시되었습니다.  근현대의 미술사에 혁신적인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을 한데 모았으며,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피에트 몬드리안, 장 미셸 바스키아,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전설의 6인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특히 100년 전통의 '애콰벨라갤러리즈'가 출품한 피카소의 '술이 달린 붉은 모자를 쓴 여자'(1938)는 이번 축제에 걸린 가장 비싼 작품(4500만 달러·약 609억 원)입니다. 

카스텔리갤러리는 팝아트 거장 '눈물'로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1980년대 작품 여럿을 내놓았습니다. 앤리 주다 파인아트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를 선봉에 세웠습니다.

한국 단색화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도쿄갤러리는 김창열·김환기·이동엽·이강소·박서보·윤형근 등  한국 올스타를 라인업으로 꾸렸습니다. 갤러리현대는 20세기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을 대표하는 곽인식·이승택·박현기 등의 작품을, 학고재는 백남준·윤석남 등 거장의 작품을, 국제갤러리는 국내 최고가 작가인 김환기의 '푸른 전면점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수의 미술계 명사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의 리처드 암스트롱 관장, LACMA의 마이클 고번 관장, 홍콩 엠플러스(M+)의 수한야 래펄 관장을 비롯해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마리아 발쇼우 관장, 서펜타인 갤러리의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디렉터 등  화려하며, 세계 미술계 시선이 한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프리즈 서울은 키아프 서울과 함께 9월 3일부터 5일까지 토크프로그램도 개최합니다. 해당 기간 중 하루 3회 개최되며, 동시대 국제 미술계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다룬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의 주제로는, '포스트 팬데믹 시기의 아트마켓 트렌드', 'AI와 예술', '예술에서의 NFT의 역할' 등입니다. 아시아 기반의 큐레이터 및 기관들과 큐레토리얼 중심의 토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 정상의 경매사인 크리스티도 서울 청담동 분더샵에서 프란시스 베이컨(1909~1992)과 아드리안 게니(b.1977)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를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합니다. 베이컨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페인팅을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인 샤넬(Chanel)도  프리즈 기간 중 청담동의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나우&넥스트'로 6명의 한국 예술가(박진아 박경근 정희승 유예림 이유성 김경태)가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합니다.

한편 프리즈 서울측은 국내외 톱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메인 섹션'과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과 함께 현재 미술계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그중 '프리즈 필름(Frieze Film)'은 아트 콜렉티브인 GYOPO(교포)와 WESS(웨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서울 경복궁 인근의 오프라인 공간 두 곳에서 상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니키 리, 이재이, 차재민, 장서영 등 실력파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프리즈는 또 '키아프'와 공동으로 토크 프로그램을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밖에 프리즈 위크(Frieze Week)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도시를 탐험하는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프리즈 기간 중 서울의 주요 갤러리들이 위치한 두 지역에서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 1일 목요일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페이스, 휘슬, 바톤, P21, VSF(Various Small Fires) 갤러리가 참여하는 '한남 나이트'가 펼쳐집니다. 9월 2일 금요일에는 국제, 현대, 원앤제이, 학고재, 페로탕, PKM 갤러리를 포함한 여러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삼청 나이트'가 열립니다.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온라인 감상

현장에 가지 않아도 안방에서 프리즈(Frieze) 서울 아트페어를 온라인 VR로 1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을 위한 가상현실 플랫폼 볼틱(Vortic)은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프리즈 뷰잉 룸 서울 (Frieze Viewing Room Seoul)'을 선보입니다. 볼틱의 최신 기술로 개발된,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VR을 통해 각국 컬렉터들은 상상속의 완벽한 가상공간으로 초대합니다.

볼틱의 3D 전시 공간은 첫번째 파트너십 에디션이었던 2022 '프리즈 뷰잉 룸 뉴욕(Frieze Viewing Room New York 2022)'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볼틱의 플랫폼을 이용한 컬렉터들은 평소보다 4배 이상의 시간을 갤러리 페이지에서 보낸 결과를 보이는 성공 사례를 낳았습니다. 볼틱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가상현실 기능을 더욱 강화한 '프리즈 뷰잉 룸 서울'을 개발했습니다.

모든 이용자들이 모바일과 웹 상에서 가상공간을 프리즈 뷰잉룸에서 온라인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엄선된 저명한 각국의 컬렉터들에게는 VR 헤드셋 통해, 볼틱 전시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을 디지털 상으로 방문, 작품을 보다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볼틱의 전시회는 온라인 웹페이지 vortic.art 나 볼틱 콜렉트 앱 (Vortic Collect App)을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및 태블릿 장치용으로 다운로드하여서 볼 수도 있습니다. 컬렉터들은 앱으로 예술 작품이 현장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증강현실(AR)을 사용하여 집에서도 크기를 가늠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작품에 대해 문의할 수도 있다. 3D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접속 가능 기간

8월 26일부터 9월 6일: 프리즈 뷰잉룸 서울 (frieze Viewing Rom Seoul) - frieze.com.

8월 26일부터 9월 19일: 볼틱 뷰잉룸 (Vortic Viewing Room) - vortic.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