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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다식

원숭이 두창이란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5.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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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이란

지금  해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 이름만으로는 생소한 질병이지만 지금 유럽에서는 확진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입국자들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어떤 질병인지 증상과 전파 경로,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희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주로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지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958년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되면서 '원숭이 두창'이라는 병명이 붙었습니다.

2. 원숭이 두창 증상, 전파경로

2-1. 원숭이 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일어나며 임파선염 등이 나타나며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신체 부위, 그리고 전신으로 번집니다. 잠복기는 5~17일이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시에는 폐출혈에 이르러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2. 원숭이 두창 전파경로

사람은 이 병에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피나 체약과 접촉할 경우 전염되며, 감염된 동물로 만든 제품을 먹거나 만지기만 해도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콧물과 침 등 호흡기 분비물과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 중 남성 동성애자 비율이 높았으며, 항문성교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WHO는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원숭이 두창 진단, 치료

3-1. 원숭이 두창 진단

원숭이 두창의 진단은 ELISSA, 항원검사, PCR(유전자 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3-2. 원숭이 두창 치료

원숭이 두창의 치료제는 없고 시도포 비어, 브린 시 도포 비어, 타코 비리 마트, 백시니아 면역 그로 불린 등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19일 WHO에 따르면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변형된 약독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백신이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해 승인되었습니다. 네이처의 2022년 5월 20일 아티클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2022년 세계 원숭이 두창 확산 사테로 급격하게 확산된 원숭이 두창이 기존 원숭이 두창과 동일한 변이인지, 아니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돌연변이인지 아직 알 수 없다는 과학계의 설명에 따라 새로운 돌연변이 인한 백신 및 치료제긔 효능 저하에 대한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DNA 기반 바이러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변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 원숭이 두창 예방

백신 외에 예방법은 유행지역 방문 자제, 개인위생 신경 쓰기, 현지인과 은밀한 만남을 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원숭이 두창은 육안으로 증상 발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접촉을 피하고 의료 기관에 바로 신고하여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5. 원숭이 두창 확산

2003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미국 텍사스로 데려온 설치류들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곳 설치류들이 여기저기로 퍼져나가 여러 명이 감염되었으며 이중 설치류들을 데려가서 감염된 아이오와주 사람을 매개로 일리노이주 프레리독 시설이 감염되었으며, 이곳에서 프레리독을 가져간 사람들을 매개로 가정집, 펫 스토어, 동물병원 등이 감염되었습니다.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으로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기에 천연두의 사촌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생식기 형태의 성병에 대한 가능성을 말합니다. 반론으로는 성관계 시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성적인 형태, 생식기 형태의 성병이 아닌 단순 접촉으로 인한 전파나 침구류 및 물체로 인한 전파가 아닌가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게이 집단에서의 발병이 두드러진 것 때문에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호모포비아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백신은 가용성이 제한된 2회 접종 백신으로 사태 이후 미국 정부가 2억 9,99만 달러를 들여 약 1,300만 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2003년부터 해당 백신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원숭이 두창에 대한 백신이 비축되어 있으며 이는 두창이 생화학 무기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과의 휴전 상황에서 생화학전에 대비해서 미국과 같이 정기적으로 원숭이 두창을 비롯한 유사한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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