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 건강한 여름 나기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 건강한 여름 나기

 

날씨가 덥고 습할 때 세균 번식이 쉽고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일으키는 세균>

 

포도상구균 식중독

포도상구균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1~6시간이 지나면 구토와 복통이 생기며

설사가 나고 12시간 동안 증세가 지속됩니다.

끓인 음식을 먹어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으며,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염 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균은 해수에서 살며

겨울에는 해수 바닥에 있다가 여름에는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생식한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주로 6월~10월에 발생하며 국내

어패류의 10~20%가비브리오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염된 어패류로는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낙지, 새우 등이 있으며 설사와 복통 ,

구토를 일으키고 고열이 납니다.

간이 나쁘거나 알코올 중독자가 생선회나

굴을 먹게 되면 발병률이 높으며

치사율도 50% 됩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

보툴리누스 식중독은 보툴리늄 균이 만들어내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에 중독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독소는 몸에 들어오면 12~36시간이 지나면

목이 마르고 눈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으며

숨이 차는 초기 증상을 거쳐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부적절하게 처리한 캔을 비롯한

냉장 보관하지 않거나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 가공 음식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인 O-157에 감염된

보균자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연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구토와 함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혈액이 용해되어 신장이 손상되는 요독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주로 6~9월에 발생하며, 출혈성 대장균 감염을 막으려면

가열, 조리한 음식을 먹고 도마나 조리 기구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 관리 없이 외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식재료 보관과 부패 변질 주의

*샐러드 등 신선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물은 끓여서 마신다.

*육류와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 도마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한다.

*나들이 , 학교 현장 체험학습, 야유회 등의 경우

이동 중 준비한 김밥, 도시락 등 보관 온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를 사용한다.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

*침수되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한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행부, 도사, 식기 등은 끓는 물 또는 살균, 소독제로 소독한다.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