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포토뉴스-

 FIFA 랭킹 19위인  웨일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6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웨일스는 어떤 나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웨일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국가: 영국

수도: 카디프

주: 22개 주

공용어 : 영어 웨일스어

인구: 3,267,501명 (2022 추산)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웨일스는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영국의 구성국 중 한 곳이며, 수도는 카디프입니다.

웨일스라는 국명은 색슨족이 브리튼 섬 남서부로 쫓아낸 브러튼인 들을 Wēalas라 칭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방인'이라는 뜻입니다.  웨일스와 한 뿌리를 가진 콘월도 Wēalas의 일종으로 간주되며, 콘월(Cornwall)의 wall도 어원상 Wēalas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럽의 지명 중에서 Wal, Val, Vl, Gal 등의 지명은 대부분 과거에 게르만족과 경계선을 접하고 있던 라틴족이나 라틴화된 켈트족이 살던 지역이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왈라키아, 왈롱, 갈리아, 갈리시아, 포르투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웨일스 국기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웨일스의 기는 '레드 드래곤(적룡)'을 뜻하는 '어 드라이그 고흐(Y Ddraig Goch)'로 불리며 이 깃발과 유사한 심벌들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현재의 규격이 확정된 것은 1959년입니다. 레드 드래곤 도안은 구전 웨일스 신화 모음집인 마비노기온에서 화이트 드래곤이 브리튼을 침략하자 레드 드래곤이 나타나 막아서 혈투를 벌이고 이 때문에 국가가 황폐화되자 땅에 커다란 구덩이를 파서 벌꿀술을 채워 두 드래곤을 유인하고 그 틈에 드래곤들을 가뒀다는 설화에서 유래됩니다.

배경이 흰색과 녹색인데 이것은 웨일스 출신 가문으로 처음 영국(잉글랜드) 왕위에 오른 튜더 왕조의 문장에서 가져왔으며, 레드 드래곤 역시 튜더 왕조 문장과 연관이 있습니다.

 

웨일스 월드컵 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1958년 FIFA 월드컵 대회 진출 이후 58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출전 및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첫 번째 출전이었던  유로 2016에서 4강까지 진출하였고, 특히 8강전에서 벨기에와의 3-1 승리는 웨일스의 스포츠 경기 생중계 역사상 최고의 시청자 수 기록 및 웨일스 TV 방송 역사상 2012 런던 올림픽 개/폐막식을 제외하고 세 번째로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축구 붐을 이끌어냈고, 웨일스로 돌아가서는 엄청난 환영 인파 앞에서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까지 벌였습니다.

이후 2년 뒤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대회 본선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3년 뒤 열린 UEFA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해 웨일스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냈으며, 이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50년대 이후 웨일스 대표팀은 오랜만에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6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