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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다식

압사 사고- 예방. 대처법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2. 10. 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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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사고 - 예방. 대처법

이태원 압사 사고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태원에는 할로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으며, 좁은 골목길로 인파가 밀리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압사사고의 예방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군중에 의한 압사 사고

사람들이 매우 많은 곳에서 재난 사고가 났을 경우 비상구가 하나밖에 없을 때, 또는 축제나 대형 콘서트같이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들어 사람들에 의해 밟히거나 인파 사이나 장애물에 끼여 눌려 죽는 등의 사례입니다. 인파가 많은 곳에선 작은 자극에도 한 곳으로 힘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엎어져서 밟히거나 여러 군중이 함께 엎어지며, 깔려 죽을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정상체중인 성인의 몸에도 쉽게 눌려 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한 사람 위에 올라타는 햄버거놀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인파가 몰리는 곳은 주로 사람들이 휘해있거나, 유명을 보려고 한꺼번에 몰려 전진하려고 하거나,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하면, 앞 쪽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도, 바로 몇 줄 뒤의 사람들은 모를 가능성이 급니다.  밀지 말라는 등의 의사가 뒤쪽으로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두 발 사이의 거리도 좁아지게 되고 무게중심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발을 움직여 무게중심을 잡으려 해도 다른 사람들의 다리가 막고 있어 쉽지 않으며, 넘어질 것 같으면 앞사람에게 무심코 기대게 됩니다. 인파가 몰린 곳에서 누군가 장난으로라도 밀치면 많은 사람들이 무게중심을 쉽게 잃고 앞쪽으로 다 같이 도미노처럼 기울어져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군중 충돌은 밀집한 군중이 이동하다 좁은 출구나 다른 군중 등과 부딪치면 앞쪽 사람이 선 채로 압사할 수 있으며, 군중 붕괴는 밀집한 군중 중 누구 한 명이라도 넘어져 빈 공간이 생기면 근처 사람들이 압력에 밀려 우르르 같이 넘어지며 무너져 사람이 사람에 깔리는 것으로, 둘 다 대량 압박 질식사를 유발합니다.

 

압사 사망의 원인

압력에 의해 숨을 못 쉬어서 죽는 경우는 외상성 질식사라고도 합니다. 보통 몸이 말 그대로 짓눌려 죽는 직접적인 압사보다는 깔린 상태에서 압력에 의해 압박 혹은 늑골 골절 등으로 인해 가슴이 눌려져서 숨을 못 쉬게 되어 죽는 일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정지 상태에서 3~4분 이내의 골든타임 내의 CPR이 중요하며,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 뇌사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압력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또 드문 경우 장시간 짓눌린 신체에서 발생된 독소로 인해 조치 없이 함부로 압력원을 치우면  혈액순환이 재개되어 독소가 퍼져 쇼크사의 위험도 있습니다.

 

압사 사고 예방법

압사 사고 예방법으로 첫째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인파가 몰려서 단 한 명의 인원만 넘어져도 몰려있는 인파 대부분이 도미노처럼 넘어질 위험이 상당히 큽니다. 

제곱미터당 5명 이상의 사람이 있다면 위험한 밀도의 시작입니다. 움직이는 군중 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할 수 있으니, 그전에 또는 가능한 한 빠르게 빠져나가야 합니다. 뒤돌아 가기 어렵다면, 인파의 압력에 맞서려고 하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가되 사선으로 이동하여, 군중 밖으로 빠져나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억지로 사람들을 밀치면서 빠져나간다면 오히려 압사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잠시만 지나갈게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을 건네고 사람들의 양보와 협조를 받아서 빠져나가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소한 압사사고는 눌리거나 깔려서 죽는 것으로 최소한 눌리거나 깔리지 않을 정도로, 혹은 눌리거나 깔리더라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면 압사와 같은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인 간의 안전거리를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사 질식사고 예방법

 

압사 예방법   -나무위키-

 

위험상황 발견 즉시, 119 또는 112에 반드시 신고합니다.

 

압사자 구조방법

압사사고 피해자들을 구조할 경우, 깔린 아랫사람을 빼내는 것보단 뒤에서부터 해결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앞에서 압사사고가 난 줄도 모르고 계속 밀어대는 뒷줄 사람들을 통제함으로써 추가 사고 피해도 막을 수 있으며, 뒤쪽에 공간이 생기면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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