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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B.1.5 변이 국내유입

kh2 가 알려주는 세상이야기 2023. 1.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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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B.1.5 변이 국내유입

 

XBB.1.5 변이 국내유입   -이데일리 뉴스-

 

 

3년 동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데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코로나19 XBB.1.5 변이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존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재조합 변이바이러스인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졌으나 XBB.1.5의 경우 XBB 하위변이로 통계에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XBB.1.5는 미국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준 XBB.1.5가 전체 코로나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준 21.7%에서 일주일 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 변입니다.

XBB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뒤 싱가포르의 재확산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가을 여러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앞다퉈 우세종이 나타났는데, 그중에서도 XBB.1.5가 다른 변이들을 제치고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CDC의 바버라 마혼 박사는 XBB.1.5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XBB.1.5 변이 국내유입-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AP뉴시스-

 

특히 전문가들은 XBB.1.5의 강한 면역 회피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XBB가 면역 회피력 면에서 ‘현존 최악의 코로나19 변이’로 꼽혀왔는데, XBB.1.5가 이를 능가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바이러스학자인 앤드루 페코스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이에 비해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특히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 평균 코로나19 하루 입원 환자는 4만 4243명으로 2주 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같은 기간 평균 5303명으로 2주 전보다 11% 늘었습니다. 다만, 아직 XBB.1.5가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XBB.1.5 변이 국내유입   -뉴스1-



최근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폭증 상황이 이달 중순 춘제(春節·설)를 전후해 중소 도시와 농촌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022년 가을·겨울 중국의 오미크론 하위 계통의 다양성과 특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인용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대도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면서도 “춘윈(春運: 춘제 특별 수송 기간) 인구 대이동이 감염병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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